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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효문화제

축제 용어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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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륭원 천원 (顯隆園 遷園)

현륭원이라는 묘의 이장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양주 배봉산에 있는 영우원에서 현재 화성시에 있는 융릉(현륭원)으로 이장한 역사적 사건

장헌세자영우원천봉도감의궤 (莊獻世子永祐園遷奉都監儀軌)

장헌세자(사도)의 옛 묘인 영우원의 이장을 기록한 의궤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영우원)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 그 모든 과정을 그림과 함께 아주 자세히 기록해 둔 책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외규장각 의궤」중『장헌세자현륭원원소도감의궤 (莊獻世子顯隆園園所都監儀軌)』반차도 일부 발췌
(접근일: 2025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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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의 (路祭儀)

길 위에서 지내는 제사

상여가 이동하는 도중, 고인과 각별한 인연이나 상징성 있는 곳에서 지내는 제사

발인 (發引)

관이 묘지로 출발하는 것

빈전(殯殿)에서 고인의 영구가 묘지 또는 장지로 출발하는 것

* 빈전 : 발인 때까지 왕이나 왕비의 관을 모시던 곳.

반차 (班次)

행렬의 순서와 내용

행렬의 순서나 배열을 뜻하는 말로 주로 왕실 행사나 국가적인 의례에서 참여자, 기물, 깃발 등의 배열을 규정하는 용어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 「외규장각 의궤」 중 『장헌세자현륭원원소도감의궤 (莊獻世子顯隆園園所都監儀軌)』 반차도 일부 발췌
(접근일: 2025년 8월 30일).

발인반차 (發引班次)

관이 묘지로 출발하는 장례 행렬의 순서와 내용

장례행렬에서 구성되는 인원과 물품의 배열 및 이동 순서를 엄격하게 규정한 행렬 체계

천전의 (遷奠儀)

관을 묻기 전 올리는 마지막 제사

왕이나 왕비의 장례식에서 땅에 묻기 전에 올리는 마지막 제사 의식

죽산(안)마 소지

장례 도구 중 종이로 만든 말 기물을 태우는 것

조선시대 국장(國葬)에서, 장례 의식 후 사용한 제구를 소지하는 의식으로 왕과 왕비의 저승길 동반을 기리는 것을 상징

재궁 (梓宮)

왕의 관을 높이는 말

황제나 왕, 그리고 황후나 왕비의 관(棺)을 높여 부르는 말

하현궁 (下玄宮)

왕의 관을 묘지로 내리는 것

임금 또는 왕비의 장례식에서 관을 묏자리의 구덩이에 모시는 절차

반차도 (班次圖)

행렬의 순서와 내용을 그린 그림

조선 시대의 중요한 행렬이 어떤 순서와 형태로 이루어졌는지를 자세히 그린 그림

출처 : 국가유산청, 「조선왕조의궤(2016-10) 중 반차도」, 『국가유산포털』, (접근일: 2025. 8. 31.)

화성유수 (華城留守)

중요 도시로 왕이 파견한 고위관직

조선시대 중요한 행정 구역에 설치된 종2품 이상의 고위 관직. 수도인 한양을 제외한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에 파견되어 행정, 재정, 군사 등을 총괄

출행 (出行)

행렬이 출발한다.(먼길을 나선다)

특정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으로 ‘먼 길을 떠나다’라는 의미

격쟁 (擊錚)

백성이 억울한 사연을 행차 중인 왕에게 직접 알릴 수 있게 한 제도

조선시대 백성이 억울한 사연을 국왕에게 직접 진언하고자 할 때, 징이나 꽹과리를 울려 호소하던 제도
정조대왕께서는 한 번 행차 시 50여 건의 민원을 처리

융건릉 (隆健陵)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합장릉(융릉)과 정조와 효의왕후의 합장릉(건릉)을 합쳐서 부르는 말

사도세자(장조)와 헌경왕후(혜경궁 홍씨)의 합장릉인 '융릉'과 정조와 효의왕후의 합장릉인 '건릉'을 함께 이르는 말

제향 (祭享)

왕실에서 선대 왕에게 올리던 제사

'제사'의 높임말로, 주로 나라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의미하며 각 조선왕릉에서 해마다 진행됨

산릉제례 어가행렬 (山陵祭禮 御駕行列)

선대 왕에게 제사를 올리기 위해 이동하는 왕의 가마 행렬

산릉제례는 조선 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능에서 직접 치르는 제사를 의미하며, 산릉제례 어가행렬은 임금이 이 제사를 위해 능으로 이동하는 장엄한 행렬을 지칭

참포 (黲袍)

제사 때 왕이 입던 검푸른색 제복

조선시대 왕이 산릉제례 시 착용하던 깊은 옥색의 제복

천담복 (淺淡服)

제사 때 신하들이 입던 옅은 옥색 제복

조선시대 신하들이 착용하던 엷은 옥색의 제복으로, 왕이 참포를 입을 때나 왕릉 제향 시 함께 착용

음복 (飮福)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음

제사나 의식을 마친 후, 제물로 올렸던 술이나 음식을 먹으며 조상이나 신의 복을 받는다는 의미

재실 (齋室)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

무덤이나 사당 옆에 제사를 지내거나 조상을 추모하기 위하여 행사나 제례를 준비하기 위한 공간

초장지 (初葬地)

정조대왕 승하 후 최초로 묻힌 터

'처음에 묻힌 곳'이라는 뜻이며, 정조대왕은 생전에 죽어서도 아버지(사도세자)를 곁에 서 모시고자 했던 뜻에 따라 현재 융릉 근처 동쪽에 위치하게 됨

출처: 화성시포토갤러리, 「정조대왕 초장지 발굴조사 2차 현장 설명회」 (2012),(접근일: 2025년 8월 30일)

봉심 (奉審)

왕실의 무덤을 보살피는 일

임금의 명령을 받들어 왕실의 무덤, 또는 국가의 중요한 책이나 기록을 보관하던 사고(史庫) 등을 살피고 점검하는 일

정조알성 (正祖謁聖)

왕이 직접 조상의 능을 살피는 일

임금이 직접 능이나 묘를 봉심하거나, 또는 성균관에 나아가 문묘에 참배하는 의례를 의미하며, ‘정조알성’은 정조대왕이 직접 알성의식에 참여하여 능을 살피거나 문묘에 참배했음을 나타내는 말

능참봉 (陵參奉)

왕릉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 벼슬

조선시대에 왕릉을 관리하던 벼슬아치를 일컫는 말로, 왕릉을 수호하고 제사를 관장하는 중요한 실무를 맡음

만천명월 (萬川明月)

작은 냇물도 비추는 달빛 (모든 백성을 돌보기 원했던 정조의 통치 철학)

정조의 말년 자호인 ‘만천명월주인옹’에서 따온 말로 만천명월(萬川明月)은 "수많은 냇물(萬川)을 비추는 밝은 달(明月)"이라는 뜻으로 정조대왕의 통치 철학을 상징